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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카이스캐너 Dec 31. 2019

캠퍼밴으로 떠나는 뉴질랜드 남섬 여행코스

대자연이 숨 쉬는 곳!



대자연이 숨 쉬는 곳, 뉴질랜드! 그리고 그 대자연을 가장 생생하게 만끽할 수 있는 여행, 캠퍼밴 여행! 뉴질랜드 여행 최적의 시기인 올겨울, 수많은 여행자의 버킷리스트인 뉴질랜드 캠퍼밴 여행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캠퍼밴 여행은 이동, 식사, 숙박, 휴식 등 모든 것을 캠퍼밴에서 해결할 수 있고, 내가 멈추고 싶은 곳에서 멈추며 낭만적인 추억을 쌓을 수 있다. 특히 뉴질랜드는 도시별 개성이 뚜렷하며, 이동하는 지역마다 특색있는 자연 풍경을 보유하고 있어 마치 세계 여행을 다니는 듯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스카이스캐너에서 캠퍼밴으로 떠나는 뉴질랜드 남섬 여행코스를 소개하니 참고하여 여행을 계획해보자.


Unsplash @ofbekdemir




뉴질랜드 캠퍼밴 여행
시기 및 예약 팁



1. 뉴질랜드 캠퍼밴 여행의 적기


Pixabay @Jillwelington


남반구에 위치한 뉴질랜드의 계절은 한국과 정반대의 계절을 가지고 있다. 캠퍼밴으로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우리나라의 겨울에 해당하는 시기이자 뉴질랜드의 여름에 해당하는 11월~3월이다. 이 시기는 일교차가 적어 야외 활동을 하기에 좋고, 온화한 날씨와 함께 뉴질랜드의 모든 자연이 생기로 가득 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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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캠퍼밴 대여 장소


Pixabay @Andrew-Art


캠퍼밴 여행의 시작은 캠퍼밴 대여에서부터 시작된다. 뉴질랜드 캠퍼밴 여행은 남섬과 북섬 어떤 곳에서든 여행을 시작할 수 있으며, 여행의 시작점으로는 오클랜드 혹은 크라이스트처치가 좋다. 이곳에는 캠퍼밴 대여 업체가 많기에 선택의 폭이 넓고, 가격 경쟁 속에서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대여를 할 수 있으며, 두 곳을 중심으로 최적의 여행 코스를 계획하기 좋기 때문이다.



3. 차량 보험 가입


Pixabay @Stevepb


뉴질랜드에서 캠퍼밴을 예약할 때, 차량 보험 가입은 필수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여행 중 사소한 접촉 사고가 났을 때, 처리하는 절차가 복잡할뿐더러 수리 비용 또한 비싸기 때문이다. 또한, 뉴질랜드의 차도는 도로 폭이 좁고, 특히 다리의 경우 1차선 도로가 많아서 운전의 위험도가 높다. 그뿐만 아니라, 누적된 피로 속에 사소한 실수를 할 수 있기에, 안전사고에 유의하여 차량 보험 가입은 주저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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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캠퍼밴
여행코스



1. 크라이스트처치


Pixabay @Makalu


뉴질랜드 남섬 캠퍼밴 여행의 시작점은 크라이스트처치를 추천한다. 크라이스트처치는 뉴질랜드 남섬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남섬의 중심지이자, 영국과 아일랜드 등 서유럽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도시다. 크라이스트 처치의 주요 명소에는 대성당, 컨테이너 몰 등이 있으며, 거리 곳곳에서 식사와 커피를 즐기며 앞으로의 캠퍼밴 여행을 위한 경로와 준비 사항을 한번 더 체크할 수 있다. 또한 크라이스트 처치는 수많은 캠핑카 업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인 마트를 포함한 대형 마트가 많기 때문에, 캠퍼밴 여행에 필요한 식자재, 물품들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실제 캠퍼밴 여행을 시작하고, 소도시로 이동할수록 마트가 없기에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쌀, 김치 등 식품을 구입하는 여행객이 많으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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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캐슬힐


Flickr @Black Diamond
Flickr @John Leathwick


다음은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약 80km 거리에 있는 캐슬힐로 향해보자. 캐슬힐은 해발 700m 고지대에 위치한 석회암 거대 바위들이 늘어서 있는 언덕 지대로, 세계적인 영화의 배경지가 되기도 했으며, 이후 여행객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 곳이다. 특히 자연 그대로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지닌 바위 사이를 걸어 다니며 인생샷을 찍기에도 좋다. 또한 밤이 되면, 캐슬힐의 하이라이트인 하늘을 뒤덮는 별을 만날 수 있다. 주위에 빛이 없기 때문에 은하수를 선명하게 바라볼 수 있으며, 수많은 바위와 어우러진 이곳의 풍경은 마치 다른 행성에 온 듯한 감성을 선물할 것이다.



3. 테카포 호수


Pixabay @cowins
Pixabay @Holgi


테카포 호수는 캐슬힐에서 약 200km 거리에 있으며, 차로 약 3시간 내외의 시간이 소요된다. 테카포 호수는 뉴질랜드 남섬에서 가장 큰 호수로, 빙하가 녹아서 만들어진 에메랄드빛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여행 명소다. 특히 12월에는 루핀꽃이 활짝 핀 호수 옆 오솔길을 따라 한적하게 산책하며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또한 테카포 호수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곳은 '선한 양치기의 교회'이다. 호수 한가운데 위치한 이 교회는 현재에도 실제 예배를 드리고 있는 곳이며, 이곳이 유명한 특별한 이유는 사진이다. 밤이 되면 테카포 호수 주변에서 수많은 별과 은하수를 볼 수 있고, 이때 교회를 배경으로 은하수를 찍는 구도가 특히 아름답기 때문이다. 실제 세계 각국의 사진작가들도 인생샷을 위해 찾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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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운트쿡


Pixabay @Seashalia
Pixabay @MemoryCatcher


그다음으로는 마운트쿡으로 이동해보자. 뉴질랜드에서 가장 높은 섬이자, 뉴질랜드의 에베레스트라 불리는 마운트쿡은 테카포 호수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곳이다. 사진으로 담을 수 없는 웅장한 자연 관광지, 마운트쿡을 즐기는 방법은 하이킹, 헬리콥터 투어 등이 있으며, 그 중 후커밸리 트레킹이 가장 유명하다. 후커밸리 트레킹 코스를 따라 산을 오르고 다리를 건너며 마운트쿡의 만년설과 호수, 폭포를 감상할 수 있으며,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이때는 후커밸리 트레킹의 시작점이자 주차장에 위치한 화이트 호스힐 캠핑장을 이용하길 추천한다. 트레킹을 마친 후, 식사, 커피 혹은 맥주와 함께 휴식을 취하고, 밤이 되면 별을 차분하게 감상하기에 좋다.



5. 더니든


Flickr @Reney L
Flickr @Mariano Mantel


마지막 도시, 더니든으로 떠나보자. 더니든은 한국인 여행객에게 생소한 이름이지만, 이곳은 남섬에서 두 번째로 큰 대도시로, 스코틀랜드의 문화가 짙은 도시다. 이는 스코틀랜드 이민자들이 세운 계획도시이기 때문이며, 건축물, 도로 등 도시를 구성한 모든 요소는 스코틀랜드풍의 우아하고 기품있는 분위기를 뿜어낸다. 특히 이 도시는 오타고 반도라는 곳에 있어 노란눈 펭귄, 알바트로스 등 희귀한 야생 동물을 만날 수 있고, 남극과 가까운 위치에 있기 때문에 운이 좋다면 오로라까지 관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더니든은 해안 도시로서 주변에 아름다운 해안 도로가 많고, 그중에서도 거대한 암석과 푸른 바닷물이 어우러진 터널 비치가 있어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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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스카이스캐너

사진 | 스카이스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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