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망도 많이 했습니다.
미워도 했습니다.
남들 다 가진 것들
내겐 쓸쓸 한
뒷맛 뿐인듯 해서 말입니다.
삶이 바뀔 수 있는 몇 년간
내겐 외로움과 씁쓸한 녹차 티백
나이 먹은 지금 보니
또 원망이 됩니다.
하지만 생활에 충실 하셨던 분
이 세상 누구보다 부지런히
살아오신 분
자식 굶기지는 않았던 분
밖에 나가면
차가운 아스팔트 뿐인데..
자식 먹이시려 애쓴 모습
눈가에 떠올라서
가만히 불러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