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갈증이 도달했으니
새벽이 왔음을 알아챈다
벌레들도 고이 잠든
시간, 초 단위로 또각또각
시간의 유속
깊이에 반비례 하던가
계산에 몰입한다
답을 얻지 않기를 기도하며
일요일 새벽
모름지기 기도의 시간이다
계산은 벌레의 몫
시간이 치솟아 올랐다
밑바닥으로 깊숙이 파고든다
계산을 멈출 수 없고
기도는 산으로
이걸 물꿈이라 할 수 있을까
아직은 길몽에 머물러있기를
갈망하며 또각또각
과학을 업으로 살고 있습니다. 문학에 관심 있지만 읽고 쓰는 경험은 많지 않습니다. 브런치에서 쓰는 경험을 늘려가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