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인 욕심
누군가를 위로한다는 게 참.. 쉬운 일이 아니다.
무슨 일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는데 내가 힘이 돼주고 싶은 마음, 나의 말이 그 사람에게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도 다 나의 이기심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그 순간에도 난 그 사람에게 단단하고 멋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 거 아닌지..
친한 친구에게 위로를 해주는 사람은 많지만 그중에 내가 최고의 위로가 되고 싶은 욕심이 진심된 위로 뒤에 스멀스멀 숨어 있는 것 같다.
친한 친구가 힘들어할 때 한마디의 말보다 잠깐의 침묵과 조용한 행동이 오히려 더 마음의 위로가 될 것 같은데 나의 혀는 꼭 한마디를 하고 싶어 안달 난 것 같다. 이때다 싶어 철학자로 변하고 싶은 나 자신이 밉다. 입을 꾹 참고 참고 결국 한마디 하지 않는다. 그게 최고의 위로일 것 같아서..
참 여러 생각이 든다..
위로라는 거를 정말 해주고 싶은데 참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