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
속을 타게 하는 착화제는 무엇인가.
끝없는 욕심인가.
나태해진 내 모습인가.
타인의 폭력인가
내 인생조차 눈치 보며 맘대로 하지 못한다.
눈물 흘리는 것조차 시원하게 울 지 못한다.
무엇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는가.
손은 무의식적으로 주먹을 쥐지만 그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