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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림
by
이영희
Apr 6. 2020
어제 글 조회수가 상당히 높게 나왔다.
100이 넘었
다
.
어제는 새로운 글을 올리지 않았기에
그런 날의 조회수는 평균 20ㅡ30 내외다.
페이스북이나 다른 계정에 등록하지 않은
내 것은 오로지 브런치 한 곳에서만 볼 수 있다.
어떤 분이 어제 내 글을 하나하나 클릭해서
읽은 흔적이 인기글 랭킹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이런 일은 가끔 있다. 누군가 나를 알고 싶고
글 취향에 공감해서 제목마다 클릭 또 클릭
했으리라. 감사할 일이다.
작년에 어떤 분은 읽어준 것만도 고마운데
3~4분 간격으로 브런치의 푸른 알림이 계속 표시되었다. 라잇 킷을 140여 개의 글에 전부
눌러 놓아 관심과 성의에 놀랍고 벅차올랐다.
짧은 글은 1분 이내에 읽히지만 긴 것은 3분 정도 소요된다. 그러니 전부를 꼼꼼히 읽는다는 것은
시간을 많이 소모하는 일이다.
그러니 어찌 고마움을 전하지 않겠는지.
보통 에세이 집에 실리는 작품 수는 40~50편
정도인데 150편을 하루나 이틀에 걸려 다
읽어주심은 아주 두툼한 내 산문집을 본 것과 같다.
나 또한 어느 날 내 구독자가 아닌 낯선 이름의
글 한편을 우연히 읽고는 그분이 궁금하여
몇 편을 더 찾아 읽긴 하지만 그 사람의 지나간
글 중에 다섯 편 이상은 읽기 어렵다.
단 몇 사람이라도 내 지나간 글을 그것도
100편이 넘는 글을 하루 만에 전부를 꼼꼼하게
읽어준다는 것은 보람을 갖기에 충분하다.
출력을 하려면 입력을 해야 한다.
요즘 책을 멀리했다. 끌리는 책 찾으러
오늘은 서점으로...... 고!!
.
.
수채화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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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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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지우고 다시 쓰고 있습니다. 그림을 즐깁니다. 수필집 <자궁아, 미안해> 2022년 봄, 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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