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by 이영희



지난 토요일
문학상 행사가 있어 다녀왔다.
세 여인의 일박이일.
힐튼호텔숙박에 조식을 먹고
일정이 여유롭지 못해
한참을 걸어 올라 석굴암을 돌아보고

내려오는 길에 동리목월문학관
그리고 감포항에 들러 여러 종류의 회를 먹고 서둘렀지만, 오후 네시가 되어서야 서울로 출발했다. 경력 40년 베테랑 운전자 여인이 새로 구입한 비엠더블유 sv는 역시 편안했다.

어제는

종일 침대에 누워 있다가 오후 5시에

일어나 먹거리 준비하는데
저녁 먹고 온다는 남편의 문자는
다른 날보다 더 반가웠다.

때때로 서울과 밥챙김에서 벗어나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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