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인 관념으로 가는 생각회로를 차단하자.
"그 사람은 배경이 좋아서 성공한 거야, 내가 못한건 천부적인 타고난 재능이 없어서 그래, 내가 더 잘 나아갈 수 있게 만들어 줄 귀인이 아직 안 나타나서 그래" 등의 말, 혹시 당신이 하고있는 이야기는 아닐까?
우리의 뇌는 부정편향, 즉 부정적인 사고를 더욱 하게 만드는 쪽의 경향성을 갖고 있다고 한다. 나도 뇌과학을 심리학과 접목해서 가볍게 읽을수 있는 서적을 읽곤 했는데, 우리의 뇌가 부정적 사고를 80%정도 한다고 나와있었다. 즉, 이런 흐름을 의식적으로 계속 바꾸어주어야 하고, 이런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 생겨난게 '긍정의 한 줄 읽기, 명상, 자기 암시, 마인드 컨트롤'과 같은 것이 아닐까 한다.
하지만, 어디 말이 쉬운가. 우리의 뇌는 하루에도 수십만가지 생각이 오고 가는데, 그 생각이 생각에 꼬리를 물고, 걱정과 근심으로 가득 차있는게 우리네 일상 아니던가. 그래서 난, 이 생각이라는 게 풍선처럼 걷잡을 수 없이 커져서 내가 감당할 수 없을때는 무조건 밖을 나가는것 같다. 꼭 밖에서 무슨 일을 하지 않아도 그저 아무 생각없이 외출을 하고 가볍게 산책이라도 하고 나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머릿속이 조금은 정리되는 기분이니까.
사람이 늘 성인군자처럼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내 성장을 가로막는 온갖 장애물들을 다 걷어내고 순탄하게 갈수 있다면 참 좋으련만 그렇지 못하다면 내가 스스로 그런 환경을 직접 만드는 수밖에는 없다. 긍정적인 회로를 스스로 돌리는게 힘들고 마인드 컨트롤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일부러라도 나 스스로를 바쁜 환경에 던지는 것이다. 이를테면, 생각이 들어오는걸 사전 차단하기 위해 몸이 생각을 지배하게 하는 것이랄까.
진짜 생각해보면 그랬다. 무언가에 열중하거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거나, 바쁜 일을 처리하느라 정신이 없을때는 어떤 생각들을 할 틈이 없었던 것 같다. 오히려 그 바쁜 시간들을 굉장히 짜임새있게 보내려고 애쓰고 그 안에서 휴식도 취하면서 성장하는 기쁨도 맛봤으니까. 적당한 바쁨은 우리를 잡념에서 벗어나게끔 도와주고 우리가 스스로 성장하고 일어나게 해준다. 당연한 말이지만, 우리 스스로를 너무 소진시키지 않는 선에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