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이유없이 불안해지고 무기력할때

당신이 불안하다는 것은 뭐든지 다 잘하고 싶어서이다.

by 이유미

오늘 당신에게 비춰진 삶의 풍경들은 어땠을까? 괜히 이유도 없이 서글퍼지거나, 그 날이 뭐 맨날 그 날이지 하면서 한숨섞인 하소연을 하고 있지는 않은가? 아니면 아무것도 일이 손에 안 잡혀서 무기력하게 멍~때리면서 의미없이 시간만 죽이고 있지는 않은가?


사람마다 무기력해지거나 이유없이 불안해지는 날은 시도때도 없이 찾아온다. 당장 오늘 하루일수도 있고, 그러다가 또 그런 마음이 잔잔해질 수도 있고 말이다. 대부분의 경우 이유없이 마음이 무기력해지는 경우는 뭔가를 애써서 노력했는데 일이 잘 안풀리거나 관계가 틀어졌거나 하는 회의감에서 오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결국, 내 뜻대로 세상이 잘 흘러가지 않는다고 느껴질때 사람은 어떤 일이 내 손 안에서 통제되고 잘 해결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커지게 된다. 내 안의 혼란과 동요는 내가 만들어내는 것이기에 그럴수록 스스로의 마음을 컨트롤하는게 중요하다.


내면의 불안감과 무기력, 이 두 존재를 내 안에서 완전히 없애기란 아마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한 치 앞을 내다볼수 없기에 뜻모를 불안은 늘 찾아오니까. 그렇다면, 이런 원치않는 감정들을 자연스럽게 마주하고 흘려보낼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보는건 어떨까.


어쨌든 내가 할만큼 했으니, 그 밖의 일까지 하려고 애써서 번아웃이 되기보다는,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그동안 내가 하지 못했던 취미 생활을 한다거나, 좋아하는 일이나, 가보지 못했던 곳을 가거나 여행을 떠날수도 있을 것이다.


그 방법이 무엇이 되었든, 당신만의 불안을 잠재우는 방법을 찾아서 "Switch off" 해보는건 어떤가. 그 방법을 찾았다면 당신에게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이런 낯선 감정들을 조우하게 될 때, 조금은 현명하고 너그럽게 수용하고 포용해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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