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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싱글리스트 Jan 06. 2017

‘트리플 엑스 리턴즈’ 각국 액션스타 군단 5

2월 개봉하는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트리플 엑스 리턴즈’에 각국 액션스타들이 군단을 이뤘다.


‘트리플 엑스’(2002)의 새로운 시작을 그린 영화는 전설의 스파이 샌더 케이지(빈 디젤)가 전 세계 흩어진 남다른 개성의 최정예 요원들을 소집, ‘트리플 엑스’ 프로젝트를 재결성해 판도라 박스를 되찾는 미션을 담았다. 세계 최고의 액션 스타들이 만나 거침없고, 겁 없으며, 제대로 미친 팀플레이를 펼칠 예정이라 심박지수가 높아만 가고 있다. 



1. 빈 디젤            

드웨인 존슨과 함께 할리우드 양대 근육질 액션스타로 군림 중이다.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강타한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통해 명실상부 글로벌 액션스타로 등극한 빈 디젤은 영화에서 ‘트리플 엑스’ 시리즈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오토바이, 보드, 스케이트 등을 활용한 거침없는 액션을 펼친다.


특히 육해공을 오가는 액션의 스케일과 스턴트는 관객 시선을 압도할 예정이다.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지만 정작 가장 섹시한 신체 부위는 ‘두뇌’라고 평가받을 정도로 스마트하다. 미국 헌터대 영문과 출신인 그는 1994년부터 각본, 감독, 프로듀서를 겸업하고 있다. 



2. 사무엘 L. 잭슨            

스파이 열풍을 일으킨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와 천만영화 ‘어벤져스’ 시리즈를 통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인 흑인배우 사무엘 L. 잭슨은 베일에 싸인 요원 기븐스로 합류했다. ‘트리플 엑스’ 군단 결성의 결정적 역할을 하는 핵심 인물이다.


선악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내공 깊은 연기를 구사해온 그는 강인한 인상과 차진 흑인발음으로 인해 코미디, 액션 장르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주옥과 같은 욕 드립은 전매특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페르소나로 여거질 만큼 그의 작품에 빈번하게 출연했으며 1998년 ‘재키 브라운’으로 베를린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3. 견자단            

중국 액션배원화평 감독의 우 견자단의 출연도 눈길 끄는 대목이다. 할리우드 SF 액션 블록버스터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에 출연하는 등 아시아를 넘어 미국 영화계에서도 맹활약 중인 견자단은 유년기에 홍콩과 미국에서 성장했다.


홍콩 감독 원화평 영화의 스턴트맨으로 활약하다가 80년대부터 배우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엽문’ 시리즈로 스타덤에 올랐다. 정식으로 우슈를 배워 권법과 병장기에 능하다. 다수의 작품에서 무술감독으로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 



4. 토니 자            

태국 레전드 액션영화 ‘옹박’ 시리즈의 토니 자는 어느덧 40대에 접어 들었다. 94년 데뷔했으며 태국에서는 ‘짜 파놈’으로 알려져 있다. 2003년 화려한 무술장면이 돋보였던 ‘옹박’에서 스턴트맨, CG, 와이어의 도움 없이 맨몸으로 위험한 장면을 직접 소화해내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5. 루비 로즈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액션영화 ‘존 윅– 리로드’에 출연하며 새로운 여성 액션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루비 로즈 역시 ‘트리플 엑스’ 군단의 일원이 돼 거침없고, 화끈한 액션 쾌감을 더한다. 호주 출신으로 모델, DJ, 가수, MTV VJ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왔다. 메이비 라인 브랜드의 호주 대표 모델인 그는 소멸 직전의 얼굴 크기로 국내 팬들의 숭배를 받기도 했다. 걸크러쉬 신흥 강자로 급부상 중이다.  




에디터 용원중  goolis@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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