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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싱글리스트 Jan 23. 2017

방탄소년단 세월호 기부...마음까지 훈훈한 아이돌 5

최근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세월호 유족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한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또한 보이그룹 세븐틴은 강남구 기부 홍보대사가 됐고 수지, 아이유, 윤아까지 과거 기부활동 사실 드러나 최강의 한파에 꽁꽁 언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는 중이다. 외모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훈훈한 아이돌 다섯을 만나봤다. 



01. 방탄소년단            

지난 21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와 방탄소년단이 세월호 유가족으로 구성된 416가족협의회에 1억원을 전달한 사실이 알려졌다. 기부금은 방탄소년단 멤버 7명이 각각 1000만원씩 내고 빅히트 측에서 3000만원을 보탰다.


이번 기부는 방탄소년단이 직접 결정했으며 외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진행된 터라 더 눈길을 끌었다. 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슈에 거리를 두는 경우가 많은 아이돌 그룹의 용기 있는 선행에 대중은 박수를 보내고 있다. 



02. 갓세븐            

아이돌 그룹 갓세븐(GOT7)은 지난 9일 강남구청에서 ‘나눔과 기부의 행복공간, G+스타존’(이하 ‘스타존’) 시즌7의 기부홍보대사로 위촉됐다. 5개 기관(강남구, 코레일, GKL, 드리미,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과)의 사회공헌협약으로 시작한 ‘스타존’ 사업은 분당선 압구정 로데오역에 한류스타의 공간을 꾸며 기부문화 동참 분위기를 조성한다.


스타존을 방문한 팬들이 좋아하는 스타에게 쌀, 라면 등을 기증하면 물품이 그대로 지역 내 청소년에게 후원되는 방식이다. 이 밖에도 7명의 세븐틴 멤버들은 강남구 기부문화 확산과 저소득 청소년 후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03. 수지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는 지난해 7월 전남 보성군 중학교 입학생 교복 후원을 위해 보성 ‘드림온 사회복지회’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그녀는 저소득층, 난치병 환자들을 위한 기부활동을 꾸준히 했으며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위한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본부에 5000만원을 보낸 사실까지 드러났다.


이 밖에 2015년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791번째 회원으로 가입됐다. 당시 사랑의 열매 측은 “수지가 광주 공동모금회에 1억원 기부를 약정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04. 아이유            

가수 아이유는 지난해 3월 가정형편이 어려운 모교 후배 4명에게 대학 입학금 전액을 기부했다. 과거부터 그는 자신이 졸업한 동덕여고에 꾸준히 기부금을 전달했다. 현재는 아이유의 정기 후원이 장학금 항목으로 개설됐다.


2015년 5월 아이유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저소득 빈곤 가정 아이들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또한 단독콘서트 수익금을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해 내놓았고, 데뷔 1004일을 맞아 개최한 팬미팅 수익금을 모두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쳤다. 



05. 윤아            

소녀시대 멤버 윤아는 2015년 아이돌 중 첫번째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2010년부터 지속한 기부활동으로 2013년 당시 누적 기부액이 1억원에 육박해 사랑의 열매 측에서 먼저 가입을 제안했다. 또한 그해 8월 ‘나눔으로 하나 되는 행복 대한민국’이라는 청와대 오찬 간담회에 초청돼 꾸준한 사회 환원 활동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받기도 했다. 






사진=아이유, 윤아 인스타그램, 지니뮤직, 갓세븐 공식사이트


인턴 에디터 권용범  yongko94@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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