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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싱글리스트 Jan 23. 2017

장기하‧아이유 4년 만의 결별..."좋은 선후배로...

뮤지션 장기하(35)와 아이유(본명 이지은‧24) 커플이 오늘(23일) 열애 4년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11살의 나이차에도 그동안 주위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으며 사랑을 키워왔던 두 사람이기에 이번 이별은 연예계 안팎에 커다란 충격을 전하고 있다.



4년 열애 종지부,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사진=뉴스엔

장기하와 아이유의 이별 소식이 전해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유의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와 장기하의 소속사 두루두루amc는 “두 사람이 최근 연인으로서의 인연을 마무리했다”며 “각자 일에 매진하면서 자연스럽게 소원해졌고 이달 들어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동료 음악인으로 서로의 길을 응원할 것”이라며 “결별의 아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격려해달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결별 사유에 대해 “사생활이기 때문에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다.



풋풋한 연인, 결별 아쉬움

지난 2013년 장기하가 진행하던 SBS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에서 처음 인연을 맺게 된 장기하와 아이유는 그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2015년 10월 열애를 공식 발표하며 최근까지 대표 가수 커플로 대중의 많은 응원을 받았다. 당시 두 사람은 열애 사실이 보도되자 바로 인정하며 각자 팬카페를 통해 열애 사실을 알렸다.


장기하는 팬카페에 “저희 사이좋게 잘 만나고 있습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지 벌써 2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네요. 아이유 씨는 저에게는 아주 고맙고 소중한 사람이에요”라며 “저랑 아이유 씨를 아껴주시는 분들이 걱정하시는 일 없도록 앞으로도 사이 좋게 잘 만날게요!”라는 글을 올리며 아이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이유 역시 "만난 지는 2년 가까이 돼 가요. 라디오에서 처음 만났고 제가 첫눈에 반했습니다. 배울 것이 많고 고마운 남자친구예요. 좋고 싸우고 섭섭해 하고 고마워하고 하는 평범한 연애를 하고 있어요"라고 팬들에게 직접 열애 사실을 알렸다.



장기하‧아이유 최근 모습 공개

사진=장기하 인스타그램

이처럼 장기하와 아이유,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이 인터넷 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SNS에 공개했던 최근 모습 등도 덩달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기하는 지난 1월2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울가요대상#밴드상”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공개했다. 사진 속 장기하는 서울가요대상에서 밴드상을 수상한 후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아이유 역시 최근 함께 공연을 진행한 댄서들과 유쾌한 모습을 보인 사진을 게재하며 밝은 일상을 공개했다. 일과 함께 이별의 아픔을 극복하고 있는 이들에게 팬들은 격려와 박수를 보내고 있다.





에디터 신동혁  ziziyazizi@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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