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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싱글리스트 Jan 23. 2017

걸그룹 경쟁 후끈해질 2월...5팀 줄줄이 컴백

오는 2월 걸그룹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국내 정상급 아이돌 레드벨벳과 트와이스를 시작으로, 러블리즈와 나인뮤지스 그리고 구구단까지 컴백 소식을 전했기 때문이다. 



01. 레드벨벳            

SM엔터테인먼트는 레드벨벳이 음반 작업 막바지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아이스크림케이크(Ice Cream Cake)’ ‘덤덤(Dumb Dumb)’으로 SM을 이끌어갈 차세대 걸그룹 주자로 포문을 열었다. 지난해 9월에는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러시안룰렛(Russian Roulette)’이 음원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대중의 기대는 한 층 높아진 상황이다. 매번 강렬한 ‘레드’와 부드러운 ‘벨벳’ 콘셉트를 번갈아 활동해온 이들의 새로운 팀 컬러는 무엇일지 기대를 모은다. 



02. 트와이스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의 컴백에 관한 구체적 날짜와 앨범 구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지만 “스페셜 앨범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팬들을 위한 떡밥을 뿌려 논 상황이다. 이들은 지난해 ‘치어 업(Cheer Up)’과 ‘티티(TT)’로 각종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어 정상급 그룹으로 발돋음했다. 이에 트와이스의 모든 행보를 가요계가 주목하는 상황이다. 한편 이들은 오는 2월17일부터 19일까지 첫 번째 투어 콘서트 ‘트와이스 랜드’를 개최해 이목을 끌고 있다. 



03. 러블리즈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러블리즈가 2월 발매 앨범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고 전했다. 러블리즈는 윤상의 프로듀싱 아래 ‘아츄(Ah-Choo)’ ‘데스티니(Destiny)’ 등 청순하고 귀여운 매력을 뽐내며 든든한 팬덤을 형성했다. 지난 15일에는 첫 단독 콘서트인 ‘겨울나라의 러블리즈’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공연과 음반에서 경험을 쌓은 이들이 성숙한 모습으로 컴백해 1위 수성의 염원을 이룰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04. 나인뮤지스            

스타제국은 멤버 경리가 소속된 나인뮤지스가 2월 말 컴백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6년 여름에는 유닛 나인뮤지스A ‘입술에 입술’로, 2015년에는 ‘다쳐’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 등 완전체로 무대에 섰다. 다만 지난해에 멤버 현아, 이유애린, 민하가 탈퇴하며 혼란을 겪었다. 이로써 5인조가 된 나인뮤지스의 본격적인 2막 모습은 어떨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05. 구구단            

젤리피쉬는 걸그룹 구구단이 지난 18일 새 앨범 재킷 촬영을 완료했다며 2월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해 구구단은 인어공주 콘셉트의 ‘Wonderland’로 데뷔, 엠넷 방송 ‘프로듀스 101’출신 김세정, 강미나, 김나영을 앞세워 관심을 한데 모았다. 최근에는 김세정이 솔로곡 ‘꽃길’로 음원차트 1위를 수성하는가 하면, MBC 예능 ‘복면가왕’을 비롯해 각종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인지도를 크게 쌓았다. 덕분에 예정된 그룹 활동도 상당한 경쟁력을 갖춘 상황이다.  




사진=지니뮤직


인턴 에디터 권용범  yongko94@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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