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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싱글리스트 Jan 27. 2017

예고편 1억4천뷰...‘로건’ 개봉전 진기록 5

‘엑스맨’ 시리즈의 최고 인기 캐릭터이자 휴 잭맨이 연기하는 마지막 울버린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 ‘로건’이 개봉 전부터 갖가지 기록을 양산하고 있다. 영화는 초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다.



■ 예고편 1억4천뷰 사냥...메인 포스터 공개

국내 풋티지 상영회를 통해 공개된 단 20분의 영상만으로도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는가 하면 앞서 공개된 티저 예고편이 국내외 누적 조회수 7300만을 기록한 데 이어 25일 공개된 메인 예고편 역시 전 세계 70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여세를 몰아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울버린의 강력한 무기인 클로를 뽑은 채 주먹을 불끈 쥐고 달려가는 로건과 로건에게 매달린 채 강렬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한 소녀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들을 감싸는 은은한 빛과 따뜻한 색감은 슈퍼히어로 영화에서 볼 수 없던 감성적인 분위기를 전한다. 또한 비장한 표정의 로건과 “모든 것을 걸었다”라는 문구가 어우러져 소녀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로건의 강력해진 액션과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기대하게 한다.



■ 슈퍼히어로 영화 최초로 베를린영화제 상영

오는 2월9일 개막하는 제6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프리미어로 전 세계 최초 공개된다. 세계 3대 영화제 가운데 가장 사회성이 짙다는 평가를 받아온 베를린영화제 사상 슈퍼 히어로 무비의 프리미어를 진행한 것은 ‘로건’이 최초라 눈길을 끈다. 올해 베를린영화제에는 홍상수 감독, 김민희 주연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돼 국내 팬들의 관심이 베를린영화제로 더욱 쏠릴 전망이다.

■ 마블 최초의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

'로건’은 마블 최초로 선보이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로도 눈길을 끌고 있다. 뮤턴트들이 대부분 사라지고만 가까운 미래, 늙은 몸을 이끌고 고독한 싸움을 이어온 로건은 자신과 비슷한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친다. 그 동안 시리즈에서 이기적이고 저돌적인 모습을 보여 왔던 로건의 이타적 변모는 유다른 감성과 아련함을 콕 심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휴 잭맨 출연료 자진 삭감 '애정 투혼'

배우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시리즈답게 영화에 대한 그의 특별한 애정이 화제에 올랐다. 그는 "울버린은 코믹북 유니버스에서 가장 다크하고 복잡한 캐릭터"라며 "울버린의 인간적인 모습, 초능력 이상의 것을 보여주는 게 중요했다"고 밝혔다. 휴 잭맨은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고 캐릭터를 구현하는데 있어 제약을 없애기 위해 출연료를 자진 삭감하기까지 했다. 그 결과 슈퍼히어로의 깊은 내면이 스크린에 사실적으로 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 제임스 맨골드 감독X배우 앙상블

'앙코르'로 제63회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수상하고 '아이덴티티' '3:10 투 유마' '나잇&데이'로 깊이 있는 드라마부터 감각적인 액션까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한 ‘엑스맨’ 시리즈 및 수많은 작품에서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무게감을 더한 패트릭 스튜어트, 소년미와 남성미를 동시에 지닌 모델 출신의 할리우드 차세대 스타 보이드 홀브룩, 첫 영화 데뷔를 앞둔 다프네 킨 등이 출연한다. 3월 개봉.




에디터 용원중  goolis@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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