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홍자까 Feb 06. 2024

소금빵, 수영, 스카

그리고 남편

남편따라 일시적 이주를 왔다


어차피 아직도 백수(?)이므로

부지런한, 공부하는 백수로 남편 옆에서 살고있다


난 꽤나 경험에의 개방성(Big 5) 높다 생각했거늘

이사, 거주지 이동은 새로운 시작보다는

익숙한 것들과 안녕이라

나의 머릿속 지도,

이 공간 거주민만 알 수있는 빅데이터를 모두 포기하는 거라 너무 불편하고 피하고 싶었다(그럴 순 없지만)


그리고 핫플 성수동! 을 포기하는 건 너무 마음 아팠다,

하지만 항상 그 자리에 있으면 변화가 없으면 나는 또 그렇게 발전 없는 사람이 되고말거다

물론 내 선택은 아니지만 희망회로를 돌리며..


나는 위기를 기회로 바꾼다는 말을 좋아한다


어차피 이주를 해야한다면

그 곳을 사랑해보자..



1. 소금빵이 2500원입니다

버터홀 미쳤습니다..

성수에서 이런 곳은 못봤어,,

아니 봐도 4000원이었지

큰일났다.. 더 자주 사먹을거같아..


빵순이는 걸어서 갈수있는 가격이 착한 빵집을 찾았습니다.. 이 도시가 사랑스러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2. 수영장을 다니자

새벽 수영을 시작했다

남편이랑 하니 행복이 두 우 배 !


새벽수영은 갓생을 실천하는 느낌이지만

더 빨리 시작하는 생활은 내 몸이 더 빨리 피곤해진다


하지만 좋은 변화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생각보다 상쾌하다

도시 빌딩은 없지만

수묵화가 따로 없는 풍경이 좋다


물론 내가 일하지 않는 도시 야경과

한강 성수대교 올림픽대교 동호대교 너무 그리움


3. 그리고 스카

스터디 카페 근처에 카페가 많다.

커피를 나날이 달리 선택할 수 있음

아 행복하다 행복하다..


동네는 신도시인데

사람이 없다.

그래서 서울에서 각박하게 사람들이 즐비했던 공간들을 나 혼자 다 쓰는 느낌..

스터디 카페도 거의 나 혼자.. 쓰는 느낌이다

어쩌다 보니 돈 많은 사람 된 느낌


다시 다른 행복을 찾아서,,

기록으로 남겨보리~

keyword
작가의 이전글 심심하다 지겹다 외롭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