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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농부의 의존 출판

by badac

한겨레신문 연말기획 '복작복작 하다 북적북적 만든 책' (2024.12.27)에 연필농부 이야기가 실렸습니다.

글을 쓰는 것만큼 어렵고 재미있던 책 만들기의 과정이 역시나 의존적이었다는 자기고백이지요.

그림을 그리고, 편집하고 디자인하고, 고마운 분들의 도움 없이는 책이 나오기 어렵습니다.


2025년 신간 <속속들이 독립출판>을 준비하면서 새삼스럽게 다시 의존을 생각합니다.

나의 그림 선생님과 전속 디자이너, 원고를 봐준 동료 작가님.

<쓰는 하루>의 공지를 올리자마자 신청해준 애독자 친구까지.


슬픈 일, 화나는 일, 여전한 일이 많은 날이지만 다시 기운을 내봅니다.

쓸 사람의 자리로 돌아가, 또 글을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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