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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9살 10월의 솜
심심할 때 난 그림을 그린다.
나의 커다란 스케치북
나의 스케치북은 굉장히 알록달록하다.
하지만 나의 스케치북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나의 눈이 그림을 그릴 것이고 나의 머리 속이 스케치북이다.
스케치북.
심심할 때마다 펼쳐 보는 스케치북.
- 9살 10월 솜이의 창작노트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