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원짜리 우정

by 글쓴이 김해윤


30대에

우정템이라고 맞춘

키링이 왜 이렇게 귀여운지 모르겠다.


명품도 아니고

비싼 제품도 아닌

그냥 몇 천 원짜리 키링


거창하지도

감동적이지도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도 아니다.


오래간만에 만나서 놀다가

귀여워 보이는 인형 키링 하나

마음에 들어서 같이 산 것.


각자 바쁘고

자주 못 봐도


가방에 달린

저 귀여운 키링 한 개로

그날 만나 즐거웠던 것들이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