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년생의 이상과 현실

멋진 선배들은 다 어디로 간걸까?

by 가치

사회 초년생 무렵, 누구나 한번은 이런 생각을 해보지 않을까?

아무것도 모르는 "나"에게 정해진 회사 프로세스에 따라 단계를 밟아가며 성장을 이끌어줌과 동시에 팀에서 미래를 꾸려나갈 "자리"를 마련해줄 친절한 상사나 선배가 있을거라는 장및빚 기대감.


이런 기대감 때문일까? 현실의 벽은 잔혹한 운명을 기다리고 있는듯하다.

마치 백마탄 왕자가 언젠가 찾아올거라는 어린 소녀들의 로망이 현실에서 이루어지지 않는 것 처럼. 왜 우리의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은 태양과 지구 사이만큼 큰걸까?현실에 존재할 수 없는 것을 바랬기 때문일까?


나는 사회 시스템이 이상적인 상사는 존재할 수 없도록 만든다고 생각한다.

과거 급속한 경제 발전을 이루어내던 시기에 사회 초년생을 시작한 분들은

"내가 일 배울때는 이렇게하는게 당연했어." 그리고 내 경험에 의하면 내가 말한게 맞아.와 같이 위에서 아래로 시키는게 당연했던 시절의 과거 자신의 경험에 집어삼켜져 현재의 젊은 사회인들과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능력보다는 오래 일했다는 이유로,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자연스레 진급하는 사람들도 많다. 과연 그렇게 진급한 사람들이 아래 직원들을 이끌어줄 능력을 갖고 있을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니 불가능하다는 말이 맞는듯하다. 그들의 진급은 능력이 아니라 시간이 준 선물이니까.


마지막으로 자신의 안위만 생각하는 상사, 아랫 사람 잘하면 자기 탓, 못하면 아랫 사람 탓. 이런 사람이 넘쳐나는 사회의 현실에서 꿈에서나 존재할 것 같은 리더는 로또에 당첨되는 확률처럼 만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위 내용은 개인의 생각일 뿐이며, 다 그렇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다만, 한번쯤은 본인이 상사가 되었을 때, 자신의 사회 초년생 시절을 되짚어보면서 그 시절에 불합리했다거나 이해가 안되었던 업무 방식이 있었다면 최소한 그런 불필요함을 다시 반복하지 않을 "노력"이 있다면 이상으로 존재하는 리더나 상사가 현실에 존재할 수 있다고 그렇게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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