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을 해야만 할 것이다” - 워런 버핏
이러한 자동 수입원을 만들고 싶다면 BIC System을 구축해야 합니다.
BIC는 Business, Investmemt, Contents의 첫 글자를 딴 것이고 각각에 System을 붙인 것입니다.
제가 오랫동안 고뇌하며 정리해 보니 근로소득 이외의 수익원은 거의 이 세 가지 범주에 들더군요.
그래서 저는 "BIC Sytem으로 big money 벌자"라고 얘기합니다.
이 중에 어느 하나도 거저먹을 수 있을 정도로 쉬운 일은 당연히 없습니다.
아마 그랬다가는 세상 사람 모두가 달려들었겠지요.
그럼 먼저 Business System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자영업이나 트럭 행상, 프리랜서, 심지어 개인병원들까지도 온전한 사업 시스템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이런 사업의 경영자들은 자신이 아파 누워있거나 며칠간만 사업장을 비우면 단번에 돈벌이에 문제가 생겨 버리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의 사장들은 얘기가 다릅니다.
CEO가 한두 달씩 해외로 나가 있어도 회사는 잘만 굴러갑니다. 긴급 현안에 대해 보고받거나 중요한 의사결정은 해외 현지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하니까요.
최고경영자가 회사에 없어도 나머지 사람들이 척척 일처리를 하며 회사는 무탈하게 운영됩니다.
제가 말하는 Business System은 이런 것을 말합니다.
창업은 이러한 자동화 시스템을 만드는 작업이어야 합니다.
언제까지고 사장이 북 치고 장구 치며 모든 것을 해내야만 한다면 그저 날품팔이에 불과할 뿐입니다.
그렇다고 공장 짓고 직원 모집해서 대규모로 운영하는 방식은 현실성이 없지요.
그래서 제가 권하는 사업은 온라인 비즈니스 시스템을 말합니다.
온라인이어야만 지역격차와 소득격차를 극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 성향에 맞게 온라인 사업 시스템을 만들어서 최소인원으로만 전개해 나갈 수 있는 사업이 좋겠지요.
이런 것을 플랫폼이라고 부르던데 만들 때는 꼭 내가 다 하려고 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뜻을 함께 할 동지를 구할 수 있다면 가장 좋고 사업자금이 모자라면 지인들에게 투자기회를 주든지 아니면 클라우드 펀딩을 이용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에 언급한 Contents System과 연계한 사업이라면 더욱 좋겠지요.
다음 Investment System이란,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이 흔히 하는 주식 트레이딩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스캘핑, 데이트레이딩, 스윙트레이딩 등의 주식 매매는 본인이 주식시장 개장시간 동안 끊임없이 주의를 집중해야만 하는 피곤한 일입니다.
전업투자자, 좀 있어 보이는 표현으로 프로 트레이더는 그래서 빚 좋은 개살구일 뿐입니다.
그들의 일상이 얼마나 맘 졸이고 피곤하고 감정의 기복이 심해 머리카락이 빠질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는지는 미루어 짐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바람직한 투자 시스템은 자신의 간섭이 최소화된 상태로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어야 합니다.
돈 많은 부자들이 하는 수익형 부동산 투자가 이해하기 쉬운 예가 되겠네요.
빌딩, 상가, 오피스텔, 원룸 등을 사서 월세 수입을 받는 것입니다.
규모를 크게 운영한다면 빌딩관리와 수금, 세금 신고 등도 모두 위탁하여 건물주는 사실상 거의 하는 일이 없을 겁니다.
다만 최초 투입자금이 너무 많이 들어 아무나 할 수 없는 게 결정적인 흠이지요.
그래서 비교적 소액으로 부동산 투자를 하는 방법에 관한 책도 시중에 쫙 깔려 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갭 투자, 부동산 경매를 이용한 집과 땅 투자 등이지요.
500만원~1천만원 정도의 소액으로 시간을 지렛대 삼아 주식을 이용한 은퇴자금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는 올해 6월에 발간된 저의 책 '동일비중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가치투자하라'에 자세히 안내되어 있습니다.
끝으로 Contents System을 살펴보겠습니다.
스마트폰이 세상에 나온 뒤로 각종 모바일 플랫폼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요.
만화를 그려서 웹툰 플랫폼에 올리거나 스마트폰으로 독특한 영상을 찍어서 유튜브 등의 동영상 플랫폼에 업로드하거나 이모티콘을 만들어 카카오톡이나 네이버에 올려 팔거나 DSLR로 특정 테마의 사진을 찍어서 스톡 사진 사이트에 등록하거나 열심히 글을 쓴 블로그에 구글 배너광고를 달아서 수익을 일궈낼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콘텐츠라 함은 이처럼 다양한 아이디어, 글, 그림, 음악, 영상, 특허 등 무형의 자원을 말합니다.
콘텐츠에 굳이 시스템이란 글자를 갖다 붙인 건 이것 역시 사업체처럼 자동 수입원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TV 드라마에서 귀가 쫑긋거리는 토끼 인형모자를 봤습니다.
최초 발명자가 특허 등록을 하지 않아서 모방품에 속수무책이었다고 합니다.
고난도 기술이 아니라서 당연히 모방도 많았겠지요.
1개 사서 속을 뜯어보면 금방 구조 파악을 할 수 있었을 테니까요.
하지만 설사 특허 등록을 했더라도 모방제품을 완전히 막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특허등록이 완료된 이후라도 중국 등에서 제작해서 들여와 팔면 일개 개인기업이 중국에 들어가 중국 공안의 협조를 받아가며 위조품을 퇴치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명도 콘텐츠 비즈니스 시스템의 한 종류로 볼 수 있습니다.
발명 아이디어가 좋다면 클라우드펀딩으로 생산자금을 조달할 수도 있고 발명을 상품으로 연계 짓는 걸 도와주는 사이트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BIC System을 한 줄로 요약하면 나 대신 일해줄 아바타(Avatar)를 얼마나 많이 만들어내느냐가 핵심입니다.
위의 3가지 모두 '시스템'임을 주목해 주세요.
시스템이라 함은 내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일을 수행하고 컨트롤해야 수익이 생기는 게 아니라
최초에 또는 최소한의 관여로 내가 쉬고 있어도 저절로 굴러가며 돈을 벌어내는 체계를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