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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를 뚫고 이집트로
이집트 출장기-1
by
slowind
Dec 21. 2021
카이로행 비행기에서 남긴 짤막한 메모. 기록하지 않으면 사라져 버릴 소중한 기억들.
10시간을 비행해 도착한 경유지 카타르 공항. 카이로행 비행기를 기다리며 마신 커피.
아내가 골라준 책을 들고 비행기를 탔다. 장 그르니에의 '섬'이다. 역시 훌륭한 안목이다. 오랜만에 책에 푹 빠져 비행을 했다. 카뮈는 서평에 "오늘 처음으로 섬을 열어 보게 되는 저 낯 모르는 젊은 사람을 뜨거운 마음으로 부러워한다."고 적었다. 마음 깊이 공감한다. 남아있는 책장이 절반도 안 된다는 사실에 벌써부터 아쉬움이 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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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ind
말과 글로 밥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낮에는 기사를 밤에는 논문을 씁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취재한 뒤 책을 한 권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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