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월요일 점심

by 이주희

옆 건물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던 바깥 양반을
부러워했었는데 이용 금지란다. 지난 주부터
도시락을 싸고 있다. 지금 나 먹을 것도 없는데 이게 뭔일인가.
내 점심=바깥 양반 점심=바깥 양반 저녁이 똑같다.
게다가 2~3일동안 똑같은 메뉴. 어휴 생각만해도 질린다.
주말에 만든 것도 있고, 반찬가게서 산 것도 있는데
브로콜리, 두부부침, 메추리알장조림, 땅콩조림 최소3일 끼니.
어쩔 땐 정말 맛도 없는 밥 해 먹는 일이 지긋지긋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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