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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목요일 저녁

by 이주희

미친사람처럼 하루 종일 책상에서 삽질을 했다.
파도파도 원하는 답이 안나와서 내일로 미루고
수영이고 뭐고 제끼고 냉모밀 먹으러 갔다.
아재처럼 사발째 벌컥벌컥 들이켰다.
캬~ 거 시커먼 국물이 시원하구먼!
내일도 보람찬 노동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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