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가기 싫어서 핑계거리를 만들려고 김치 부침개를 했다.이 정성이면 그깟 수영 안가면 그만인데 그러면 마음이 영 편치않다. 해야할 일을 안했다는 죄책감에 짜증이 난다.이건 진짜 무슨 병이야? (옆에서 바깥 양반이 염병이라고 하심)문제는 부침개를 너무 일찍 완성해서 결국 수영을 갔다 왔다.또 하고 나오면 몸도 마음도 개운하다. 역시 오길 잘했군 싶다.그러니까 역시 염병이 맞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