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토요일 사 온 음식

by 이주희



월요일부터 이사 갈 집의 인테리어 공사가 시작된다.
일하시는 분들께 드릴 물과 간식을 사러 트레이더스에
다녀왔다. 야구장에서 떡볶이들을 사면 낮은 박스에
쟁반처럼 담아주는데 간식도 그렇게 올려두면 좋을 것
같아서 맥주 코너 한쪽에 치워져 있던 박스들도 여쭤보고
챙겨 왔다. 물은 냉동실에 빼곡히 채워놓았다. 휴, 내가
공사하는 것도 아닌데 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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