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이면 음-음-음-음우산을 받쳐 든 그 모습 좋아기름에 날리는 호박처럼팬 위를 구르는 작은 양파처럼이 부침가루 속에 가만히 가만히 잠기면지난밤 거친 꿈은 기름에 씻겨 나가고내 작은 가슴에 울려 퍼지는 빗소리‘어떤 날’의 아름다운 노래를 죄송합니다만부침개 송으로 바꿔 부르며 부쳤다.넣을게 마땅치 않아 스팸을 넣어봤는데 아주 괜찮았다. 짭조름해서 간장이 필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