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인조잔디를 깐 축구장을 빙 둘러 트랙이 있다. 사람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모두 시계 반대방향으로 돈다. 어쩐지 그 모습은 좀비들 같다.그사이에 껴서 나도 넋을 놓고 뱅글뱅글 돈다.좀비 떼들은 아랑곳없이 축구장 한 복판에서 무언가 부드러운 몸짓을 하고 계시는 할아버지가 있다.춤사위 같기도 하고 와호장룡에 나올 것 같은 무술을수련 중인 것도 같다. 그 용기도 몸짓도 아름답다.
안녕하세요 :-) 그리고 쓰는 이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