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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바깥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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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주희 Aug 20. 2020

8월 20일 목요일


 앞에 작은 공원에는 밤이 되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치인다. 한적한 동네 길을 골라 걸었다. 아무도 없을 때는
  마스크도 잠깐 내린다. 마스크 없이 동네를 휘적휘적 
걷는 게 이렇게 힘들 일인가. 음울한 디스토피아
영화 속에 들어와 있는  같다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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