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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주희 Sep 18. 2020

9월 18일 금요일


아주머니들이 몹시 분주하게 이리저리 
뛰면서 뭔가를 줍는다. 궁금해서 나도 
고개를 박고 살펴보는데 아무것도 없다.
그때 휘이잉 바람이 불더니  
 뛰는 아주머니들. 도토리였다!
바람이  때마다 떨어지는 도토리들을
줍느라 여념이 없으셨다.

나는 재미있는 구경이었는데
다람쥐들은 노심초사하며 

지켜보고 있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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