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목요일

by 이주희

별안간 길 한복판에 금 거래소가 생겼다.
금을 주면 과연 뭘 내어줄까? 싶은
아주 작은 천막이다. 바람이라도 휙
불면 맡긴 금과 함께 날아가버릴 것
같다. 물론 맡길 금이 없어서 괜한
걱정이지만. 금니 하나가 있긴 한데.

매거진의 이전글10월 14일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