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월요일

by 이주희

어제 내려왔던 눈송이가
푸릇푸릇한 회양목에 반해
돌아가지 않고 남아있다.
아, 날이 풀리면 어쩌란 말인가!
한파는 영원하리라.
추운 날은 아무래도 산책을
안나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정신까지 이렇게 얼어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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