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 목요일

by 이주희

파주에 인쇄 감리를 다녀왔다.
감리하는데 너무 긴장해서
기장님 앞에서 바들바들 떨고
끝나고 합정에 왔는데 그제야
너무 추워서 떨었다.
그러니까 하루 종일 떨었는데
아직도 떨고 있다. 지금은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이다.
책을 기다리는 떨림.
새해 첫 업무일에 새 책이 나온다.
앞으로도 며칠이나
더 떨어야 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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