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바깥 일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주희 Dec 29. 2020

12월 29일 화요일


화단에서 아빠와 아들이 두리번거린다.
지나가던 나는 짐짓 관심 없는 
흘깃거린다. 아빠가 나뭇가지에 
무언가 매달았다. 컵라면 용기
같은데 뭘까? 어이 아저씨 쓰레기
함부로 버리면 안 되는데요.라고
생각하는 찰나 꼬마의 목소리가
들린다. 새야, 이리 .

매거진의 이전글 12월 28일 월요일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