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왱왱 가지치기를 하느라 종일 시끄러웠다.커다란 나무들이볼품없이 앙상해졌다.후줄근하게 나갔다가우연히 오래전에 헤어진남자 친구를 만난 것처럼부끄러웠다. 그 옆에는젊은 애인도 있다.얼른 자리를 뜨고 싶은데나무라서 꿈쩍 할 수 없다.뿌리 끝까지 홧홧해진 수치스러운 나무들의신음이 왱왱
안녕하세요 :-) 그리고 쓰는 이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