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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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현관문의 비밀번호를누르다가 뭔가 기척이 느껴져서보니 희한한 장면이 진행 중이었다.새가 보일러 연통에서 떨어지는물을 마시고 있었다. 한 방울마시고 나무에 잠시 앉았다가또 한 방울 마시고.낯설어서 도감을 찾아보니 직박구리라고 한다. 얼마 전 일기에는 박새가 등장했었는데요즘 못 보던 새들이 많이 보인다.신도시 개발로 이 동네 산들이사라졌는데 그 때문인가 싶다.집도 먹이도 잃고 추워서 마실물도 없는 새들 어쩌면 좋을까.
안녕하세요 :-) 그리고 쓰는 이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