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받을 준비됐나요?” “사랑 받을 준비됐어요~^^”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 속에서 그 사랑 받고 있지요”
위 가사처럼 우리는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났어. 하지만 사랑 받기 위해선 사랑 받을 준비가 필요해. 사랑 받을 준비가 안 되어있으면 아무리 큰 사랑을 준다고 해도 그 사랑을 받을 수가 없어. 아니, 오히려 상처 입을 수도 있어.
앞에 그림에서 이야기했듯이 우리 마음은 마치 '채반'과 같아. 채반은 구멍이 숭숭 뚫려 있어서 물을 부으면 그대로 흘러내리잖아. 만약 우리 마음이 우울함, 불안함, 무기력함, 두려움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로 가득 차 있다면, 아무리 많은 사랑이 쏟아져 들어와도 그 사랑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고 다 흘려보낼 거야.
아니, 어쩌면 그 사랑마저도 왜곡해 진심으로 위로하고 사랑을 주는데도, 마음속 어둠 때문에 그 사랑을 비난이나 동정으로 오해해 상처를 입을 수도 있어.
예를 들어, 아빠가 너를 진심으로 걱정해서 하는 말을, 너의 마음이 불안함으로 가득 차 있으면 그 말이 잔소리나 꾸중으로 들릴 수도 있는 것처럼 말이야.
앞으로 우울하고 불안하고 무기력하며 두려움을 느낄 때가 많을 거야. 그런 감정들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자연스러운 감정이야.
하지만 그런 감정들이 우리 마음을 너무 오랫동안 지배하게 두면, 우리를 둘러싼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 주었으면 좋겠어.
“사랑 받을 준비됐나요?”
“사랑 받을 준비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