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심리학관 Jul 29. 2024

'민감성'과 '숫기 없음'을 혼동하지 말자

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 / 심리학관

* 사람들은 대부분 민감성을 숫기 없음과 혼동함

(숫기 없음)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거나, 인정하지 않을까봐 겁을 내는 것

-> 특정 상황에서 나타내는 반응 /

항상 존재하는 것이 아닌 특수한 상태


* '매우 민감한 사람(highly sensitive person)'을

숫기 없다고 말하는 것의 3가지 문제점


(문제점 1) 그 말 자체가 정확한 표현이 아님

-> 매우 민감한 사람은 사소한 것에 민감하고 지나친 자극을 잘 처리하지 못함

-> 따라서 긴장의 원인이 항상 두려움 때문은 아님


(문제점 2) 숫기가 없다는 말은 불행히도 매우 부정적인 의미를 갖고 있지만, 실은 그렇지 않음

-> 이 말은 신중하다, 침착하다, 사려 깊다, 민감하다 라는 뜻이 될 수 있음


* 연구결과 :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우 민감한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 숫기 없이 행동한다고 생각했고, 그것을 불안한, 어색한, 두려워하는, 억압된 등의 형용사와 동일시했다고 함

* 숫기가 없다는 말 뒤에 숨겨진 편견을 조심하자


(문제점 3) 숫기가 없다는 말은 자기암시적 : 스스로 숫기 없다고 말하면 그렇게 되는 것

* 매우 민감한 사람은 숫기가 없는 것이 아니라, 단지 지나치게 긴장하는 경향이 있는 것


*******************************

<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

* The Highly Sensitive Person

* 내 안의 잠재력을 깨우는 자기 발견의 심리학.

* 민감함, 다른 이들이 모르는 것을 포착하고 미세한 부분까지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능력.

[저자] Elaine N. Aron (심리학계 최초로 '민감함'이라는 문제를 제기한 미국의 심리학자)

매거진의 이전글 민감한 사람의 비효과적 자기돌봄 : 혹사 or 과보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