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잘 맡기는 기술 / 심리학관
<시간은 고무줄이 아니다>
"할 수 있는 데까지 부탁할 수 있을까?"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일단 해보겠어?"
일을 맡길 때는
기본적으로 기한과 목표를
명확하게 전달해야 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 행동의 중요성을
충분히 알고 있는데도,
Q. 왜 리더는 기한을 모호하게 전달하는 걸까?
(이유1) 팀원들이 바빠 보여서
일을 맡기기가 꺼려지는 경우
(이유2) 일을 맡겨보았다가,
중간에 일이 잘 안 되면
리더 자신이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리더는
주위 평판이 나쁘지 않음
"팀원들을 챙겨주는 착한 리더다"
"리더 스스로 수고해 주다니 훌륭해"
BUT
기한이 모호한 상태로 일을 맡기면
결과물이 어중간한 상태에서
리더가 일을 인수해가는 경우가 생김
"항상 도중에 리더에게 일이 넘어가네"
"결국은 상사가 마무리하겠지"
"마지막에 어차피
상사가 원하는 대로 수정될 텐데, 뭐"
이런 일이 반복되면,
팀원에게는 일을 끝까지 마무리하려는
의지가 없어지고,
기한에 맞춰
일정한 품질로 완성하는 기술도 발전하지 않음
-> 실제로 팀원의 성장 기회를 빼앗아
리더에게 의존하는 조직을 만드는 셈임
<기한을 명확히 전달해
일을 맡기는 방법에 익숙해지자>
* 바빠 보이는 팀원에게는 솔직하게 이야기하기
"바쁜 와중에 미안하지만, OO님에게 맡기고 싶은 일이 있어요. 시간이 어떨 것 같아요?"
"맡은 일이 있어서 요즘 많이 바쁘다는 건 알지만, 이 일은 꼭 OO님에게 부탁하고 싶어요. 지금 하고 있는 업무 내용과 기한을 함께 정리해봤으면 좋겠는데, 가능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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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잘 맡기는 기술>
일 잘하는 리더보다
일 잘 맡기는 리더가 되라.
실무를 꼭 쥐고 있는
플레이어형 리더가
조직에서는 가장 쓸모없다.
* 저자 : 모리야 도모타카
(모리야 컨설팅 &
무의식적 편견 연구소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