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나를 살아있게 만드는가 / 심리학관
* 인간은 항상 행복에 지나치게 주목함
-> 언제나 '좋은' 기분을 추구하며
가능한 한 직접 빠르게 목표를 이루려 함
-> BUT, 그럴수록
행복이라는 나비는 자꾸 날아가버림
-> 더 좋은 방법 : 건강하게 기능한다는
활력요소(삶의 목적, 자기수용, 사회적 통합)에
집중하는 것
(학교에서의 실험) 오늘 오후에 밖에 나가서 행복해지는 일을 해보세요. 그리고 그 행복이 한 시간, 더 나아가 오후 내내 이어지는지 알아보세요.
(학생들의 반응) 오후 내내 행복감을 유지한 학생은 단 한명도 없었음 / 솔직히 말해 한 시간 이상 행복을 느꼈다고 말하는 학생은 아무도 없었음 -> 그렇게 하려해도 부자연스럽게 느껴졌음
-> 감정(분노, 공포, 혐오, 놀람, 행복, 슬픔)은 일시적
-> 인간의 감정이라는 것은 원래 오래 지속되도록
만들어진 것이 아님
-> 감정은 바람에 따라 여러 방향으로 움직이며, 그저 그 순간에 바람이 어디에서 불어오는지 알려줄 뿐인 공항 풍향계와 비슷함
-> 인간의 기본 감정은 중요한 목적을 위해 '행동 방향'을 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발전했음
-> (바람직한 행동) 감정이 우리를 위해
해야 할 일을 하도록 허용한 다음, 떠나보내는 것
* 감정이 너무 오래 이어지거나 강해지면 문제가 됨
-> 두려움이 길어지면 불안이 됨
-> 슬픔이 이어지면 우울증이 됨
-> 행복이 너무 길어지거나 강해지면
조증(mania)이 됨
* 우리 사회는 도파민으로 촉진되는 쾌락과
세로토닌과 함께 오는 행복을 받들어 모심
-> "긍정적 감정을 추구하지 않는
인생이 무슨 의미가 있어?"
-> 행복과 쾌락만을 따르면 말
그대로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음
* 인간은 스스로 감정적인 삶을 통제하고, 어떤 감정을 얼마나 오래 느낄지 결정할 수 있다고 여기고 싶어함
-> 감정은 자신과 자신의 정체성, 심지어 자기 노력의 수준을 표현하는 일이라고 여겨짐
* 하지만 인간은 주변 세상을 통제할 수 없음
-> 감정을 관리하느라 바쁘게 되면,
지금 이 순간의 내적/외적 경험을
명확하게 알아차리지 못하고,
불편한 감정을 자신있게 다루지 못해,
사소한 스트레스 요인도
실제보다 더 위협적이라고 느끼게 됨
* 수용전념치료
(acceptance and commitment therapy)
: 불편한 감정을 정신적으로 억누르게 되면, 심리적으로 경직되고 외로워지며 스트레스에 더 취약해짐
-> 슬픔, 수치심, 불안과 같은 힘든 감정을 부정하거나 판단하거나 곧바로 바꾸려 애쓰지 말고 놓아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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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uishing /
무엇이 나를 살아있게 만드는가.
멈춰버린 삶을 활력있게 바꾸는
인생의 다섯 기둥.
(저자) Corey Keyes
에모리대학교 사회학 명예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