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당신을 일하게 만드는가 / 심리학관
* 새해가 되면 직장인들은 새로운 결심을 함
- 나쁜 습관을 없애자
(ex. 쓸데없이 술 마시는 시간을 줄이자)
- 무언가 좋은 것을 꾸준히 하자
(ex. 외국어 공부를 해보자)
=> 새해의 결심은
안타깝게도 번번이 실패하는 경우가 많음
* 인간은 태어날 때 마치 빈 칠판 같은 상태로 태어남
* 거기에 분필로 어떤 내용이 쓰이는지에 따라서 그 사람의 인생이 결정됨
(현재) 빈 서판 이론에 대한 비판
* 생물학, 유전학이 발달하면서, 태어났을 때 사람의 지능, 성격, 감성이 어느 정도 결정된다는 것이 밝혀짐
-> 태어날 때 우리는 어떤 사람이 될지 대략의 설계도면(유전자)을 가지고 태어남
* 인간은 Big Five라고 불리는
가장 기본적인 성격 특징을 가지고 태어남
(외향성, 개방성, 우호성, 성실성, 신경증)
ex) 내성적인 사람이 올해부터 성격을 외향적으로 확 바꿔야지 결심을 한다고 해서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님
ex) 매일 걱정하고 사소한 일에도 불안한 사람이, 올해에는 낙천적으로 살아야지 하고 결심을 하는 것은 머리카락 색깔을 염색약의 도움 없이 검은색에서 노란색으로 저절로 바뀌게 하는 것만큼 어려운 것
(ex) 초식동물인 소가
내년부터 사냥을 시작해야지 결심을 하는 것보다는
-> 내년부터는 여태 안 먹었던
조금 더 질긴 풀도 먹어봐야지 하는 것이 현실적임
(ex) 호랑이가 내년부터는 다른 동물을 죽여서
먹는 것을 그만두고 나무 열매를 먹어야지
결심하는 것보다는
-> 배고프지 않을 때 재미로 다른 동물을 사냥하지는 말아야지 하고 결심을 하는 것이 더 현실적인 것
* 새로운 길을 만드는 과정은
마치 터널을 뚫듯이 힘든 것
-> 유전자는 개개인의 지도. 그 지도에 따라서
우리의 마음속에는 산과 강이 들어섬
-> 산을 깎아서 없애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산에 터널을 뚫는 것은 가능함
*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좋은 결심을 했다가 그만두게 되는 것
-> 화가 나거나 슬프거나 들뜨거나 하면서
며칠씩 계획을 펑크내기 때문
-> 이런 감정은 그나마 좋은 습관을 향해가던
노력을 완전히 뒤흔들어버릴 수 있음
* 내 의지가 미약하더라도 떄로는 좌절하고 싶더라도
-> 나를 끝까지 믿어주고 용기를 주는 사람이
있으면 노력하게 됨
(TIP) 일이 손에 안 잡힐 때
-> 마음속에 숨어 있는 슬픔, 노여움, 불안함,
외로움을 누군가와 함께 나누자
-> 누군가와 10분 동안 마음을 터놓고
웃고 울게 된다면 그다음 한 시간 정도는
집중할 수 있다
1년은 365일이다.
작심 3일이다.
나는 1년에 122번
계획을 지키지 않고 딴짓을 할 거다.
그렇다면 122번 또 다시 결심을 하고
밀어붙이면 된다.
그렇게 해서 작심삼일을 극복하자.
그렇게 쌓아놓은 두뇌의 힘(뇌력)은
나중에 내가 목숨을 걸고 하고 싶은 일을
맡게 되었을 때
성공으로 이끌어주는 토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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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당신을 일하게 만드는가>
일의 의미를 찾아서.
* 저자 : 최명기 선생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