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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은 잘 보살펴서 같이 가야 하는 친구

안예은 가수님 / 심리학관

by 심리학관

"우울증이 사회적으로 가시화되지 않았던

5-6년 전부터 우울증 이야기를

기회가 될 때마다 꺼냈어요"


(우울증은)

'별 일 아니니까

혼자 잘해봐'가 아니라,


'병원에 가면 돼'라는 걸

알려주려구요.


우울증은 정말 사람마다 너무 달라요.

저도 치료를 받은지 햇수로 7년 됐는데.


(우울증은)

잘 보살펴서 같이 가야 하는 친구,

반려병이죠.

없어질 수는 없는 것 같구요.


하루에 열번 난리를 치느냐.

아니면 두 달에 한번 난리를 치느냐.


일상생활이 가능해진 것을

저는 '치료가 됐다'로 정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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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이 안예은을 지키는 법>

* 글 : 은유 작가님

* 시사IN / p58-61

*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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