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철 BSC 대표님 / 심리학관
최근 들은 말입니다.
“조만간 AI가 말 안 해도 다 해줄 겁니다.
굳이 젊은 사람 월급 줘가며 키울 필요 없죠.”
듣자마자 잠시 멍했습니다.
“오... 그러면
나중에는 사람은 없이 AI끼리만 일하나?”
하지만 곧 깨달았습니다.
AI가 우리를 대체하는 게 아니라,
AI도 못 쓰고
사람도 못 키운 조직이 먼저 없어질 뿐이다.
네, 결국 누군가는 퇴근 못 해요. (슬프지만 사실… )
Q. 왜 AI 시대에도 사람을 길러야 할까?
1) AI는 ‘일’을 하지만 ‘의미’를 모른다
AI: “정확히 예측했습니다.”
사람: “근데 그게 중요한 예측이긴 해…?”
문제 정의, 우선순위, 윤리 판단은 인간의 영역입니다.
2) 고객은 계속 젊어지고 있다
조직만 늙으면…
프로덕트는 ‘아재 개그’ 같은 운명을 맞습니다.
(“아니 요즘 누가 이 UX 씀??” )
3) 리더십은 연차가 아니라 ‘학습 업데이트 속도’
미래 리더는 장기 근속형이 아니라
AI를 친구처럼 쓰는 실험형 학습자입니다.
(버전 1.0 인간 시대 끝,
이제는 인간 v2.3 이상 업데이트가 기본 )
4) 시스템은 자동화되지만
‘방향’은 자동화되지 않는다
기계는 운영할 수 있지만,
정체성·전략·책임은 인간만 설정합니다.
<결론>
사람 없는 조직은 가능해도,
사람이 필요 없는 조직은 없다.
AI + 사람 = 확장
AI – 사람 = 위험
사람 – AI = 비효율
(말 되나?ㅋㅋㅋ)
즉, 미래는
“완전 자동화 회사” vs “완전 사라진 회사”의
싸움이 아닙니다.
미래는
AI와 사람이 함께 진화하는 조직
vs 업데이트 못 하고 멈추는 조직
의 싸움입니다.
그래서 인재 전략도 이렇게 바뀔겁니다.
* 과거: 지식 경험 리더
* 미래: 질문 실험 학습 AI 활용 리더
<마무리 한 줄>
AI는 일꾼이 되고,
사람은 방향을 정하고 의미를 만든다.
그리고 가끔 AI보다 더 웃기기도 한다.
(그게 인간의 최후의 경쟁력일지도…
농담입니다.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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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철 대표님
BSC / 역량평가 솔루션 회사
2025.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