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가 불가능한 대한민국에서
성과를 못 내는 직원은
회피 성향으로 퇴화한다.
미국에서 수입한
긍정적 코칭 화법으로는
이 문제를 풀 수 없다.
미국에서 보스가
“너의 A가 훌륭해,
하지만 B 부분은
함께 개선해보자"라고 말할 때,
행간에는
“개선되지 않으면 나가는 거야"가
전제로 깔려 있음을
보스도 알고
직원도 안다.
개선을 강제할 수단이
보스에게 없는 한국에서는
‘제가 B를 못 한다고 보시나 보죠?
저는 잘하는 것 같은데…’
여기에 한 술 더 뜬다면,
‘B를 더 잘하기 바라시면
C와 D가 해결되어야 할 것 같은데요’
라는 말장난 답변이 올 수 있다.
그 정도가 아니라도
면담 끝나고 자리로 돌아가면서
‘B는 모르겠고
내가 A를 잘한다니
직장 생활 잘하고 있음‘ 하며 리셋.
미국식 코칭은
‘자율적이고 성취욕 있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도구지만,
‘책임을 회피하며
생존 모드로 들어간 사람'에게는
사용 불가하다.
회피형에게는
코칭 대신 촘촘한 관리,
그러니까
목표, 진도 체크, 결과 피드백,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의 기록만이
그나마 움직이게 하는데,
같은 조직 내에서
어떤 구성원은
자율성을 최대한 인정하고
누구는 상시 체크를 한다는 게 참…
일의 속성이 바뀌는 시기라,
저성과자는 급증하고
이게 각자 노력한다고
해결이 되는 상황도 아니고.
(댓글에 대한 답변)
일단 규정 위반은
코칭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왜 그랬니 자체를 묻지 않습니다.
그 범주가
지각, 근태,
근무중 각종 일탈,
동료에게 저지른 선 넘는 행위 등등.
그때는 관리자 모드.
코칭은
go the extra mile과
관련된 부분입니다.
행사 끝나고 랩업하는 거,
동료 돕기 같이
필수 아닌 노력 기울인 거 인정,
동료와의 충돌 지점,
혹은 본인이 들고 오는 고민거리 등에
대해서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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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ae Lee Executive Director님
Startup Alliance Korea
LInkedIN
2026.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