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로리의 사랑 12권 / 심리학관
(오다 유우아 만화 작가님)
집에 혼자 틀어박혀...
앉아서 하는 일이다 보니
가끔 사람을 만나서
대화를 하면
기분 전환에 무척 좋습니다.
감사한 친구들이죠.
누군가와 즐겁게 대화하면
‘옥시토신’이라는
행복 호르몬이 나온다고 하네요.
음,
확실히 그런 기분을 느낍니다.
...
다만
저를 잘 아는 친구나 지인 외의 모임에서
끝없이 자기 얘기만 쏟아놓는
사람과 만날 때는 괴로워요.
그럴 때는
기운이 쏙 빠져서
돌아오지요.
저는 이게 가장 힘들더라고요.
예를 들면 제가
“어제는 이상하게
온종일 머리가 아파서 고생했어“
같은 말을 했다가
이런 사람을 만난다면...
“뭐? 그랬어?
나는 뭐 두통을 달고 살다보니가
이제 악숙해졌다니까.
그나저나
요즘엔 허리가 그렇게 아프다?
쓰레기 버리러 가다가 삐끗했는데
그때 세상에 OO씨가 말이야~ etc etc”
힘들다.
이건 도둑 아닌가?
남의 대화를 가로채는...
하지만 언젠가는
똑같은 말을 했지만
다른 반응이 있었습니다.
[ME]
“어제는 이상하게
온종일 머리가 아파서 고생했어“
[친구]
“뭐? 괜찮아?
요즘 저기압이라 그런가?
전에도 그랬었지?
두통이 정말 힘들지.
알지, 알아.
두통에 좋은 혈자리가 있대.
봐봐, 이 근처를 눌러주면~~”
고마워. ㅠㅠ
이런 사람하곤
온종일 대화하고 싶다.
대화는 남의 이야기를 듣고
그 말에 공감하며
자기 이야기도 살며시 꺼내는...
캐치볼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누군갸의 행복호르몬 옥시토신을
끌어내 주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