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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리학관 Jan 23. 2023

[박정민의 수다다방] 건강한 새해 계획 세우기

심리학관

독자님, 즐거운 설 연휴 보내셨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새로운 해가 시작될 때

꼭 이걸 해봐야지

저걸 하고 말거야 라는

새해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는

독자님들을 많이 뵙곤 합니다.


작년보다 한계단 더 성장하는

나를 만들어 내기 위해

다양한 자극을 제공해주고

실험과 연습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주는

“새해 계획”이란 참 좋은 거죠.


얼마 전에

건강한 새해 계획을 세우기 위해

꼭 필요한 것에 대한

멋진 그림을 만나서요.

독자님들께도 보여드리고 싶어졌습니다 ^^


일과 삶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항상 너무나 근사한 그림으로 표현해 주시는

마케팅 전문가 Liz Fosslien님의 작품이에요.


instagram / Liz Fosslien / 2023.01.05.


저는 이 그림을 보면서

피라미드의 넓은 아래에 위치한 것일수록

독자님의 새해 계획에서

더 많은 시간을 차지해야 하는

행동계획이라고 해석했습니다.


그래야만 독자님의 새해계획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진행될 수 있을 거거든요. ^^


하나씩 살펴볼까요.


1. 에너지 충전하기 : 가능한 한 최대한 많이

내자신에게 해를 가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해를 입히는 일이 아니라면,

어떤 것이라도 좋습니다.

아무런 움직임도 없이 멍을 떄리는 정적인 행동부터,

온몸의 모든 근육을 움직이는 매우 동적인 행동까지

내 에너지 창고를 채울 수 있는 방법은

많이 가지고 있을수록 바람직하겠지요.


2.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간 보내기 & 햇님 만나기

Liz Fosslien님은 적어도 하루에 몇번 정도는

꼭 해야 하는 행동이라고 말해주시네요.

중요하다는 건 알지만 잘 안되는 부분이

바로 관계를 만들고 유지하고 강화하기.


그리고 어둠의 자식(대부분의 월급쟁이들이 그렇지요.

갑자기 대낮의 환한 햇살을 마주하면

매우 낯설어하고 힘들어하는 ^^)에서 벗어나

자주자주 햇살을 쬐어주는 일도요.


새해 계획은 1월 1일에 큰 종이에 써서

벽에 붙여놓는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실행하고 시도하고 연습할 수 있도록

생활계획 속에 집어넣어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기억해봅시다!!


3. 몸 움직이기

제대로 운동복을 챙겨입고

운동기구를 쓰고

gym이나 요가센터, 필라테스 학원을 가지 않더라도,


아침에 일어났을 때,

점심에 밥 먹고 나서,

저녁에 자기 전에

어떤 형태로도 굳어 있는 내 몸을

안스러워하며 토닥거려주는 시간은

매일매일 꼭 필요하겠지요?


다만, 너무 무리하지 않게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살금살금 도닥거려봅시다.


4. 의미있는 활동

언젠가.

시간이 나면.

돈을 많이 벌면.

해야지 라고 생각하기보다,


매일매일의 생활에서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추구하는

의미있는 활동은

아주 조그마한 모습으로라도

시간표 안에 끼워놓는 것이 필요하지요.


내가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지를

스스로에게 알려주는

아주아주 쬐끄만 행동들을

새해 계획 속에 넣어봅시다.


5. 재미있는 일

Liz Fosslien님은

적어도 하루에 한번은

즐겁고 재밌고 신나는 일을 하며

낄낄 깔깔 하하 호호 웃어보라고 하시더군요.


웃을 일이 뭐가 있어요 라고 하시는 분들을

많이 뵙지만,

사실 웃을 만한 일은 스스로에게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확실하지요.

누군가 나에게 선물해주기만을 기다리기에는

그 기다림이 너무 길고 지루하니까요.


저는 요새 하루에 몇번씩

조심스러운 발걸음으로

밥 먹으러 오는 야옹이들을 볼 때,

고양이들이 겨울에 신장염에 걸리지 않도록

마련해 놓은 물그릇에서

벌컥벌컥 물을 마실 때,

즐겁고 뿌듯하고 신나서 혼자 "호호호" 합니다. ^^


독자님.

2023년, 올해에는

매일매일 웃을 수 있는 계획을 꼬옥 세워보시고,

꼬옥 꼬옥 실행해 보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COZY SUDA 박정민 대표]


* 박정민 코치 소개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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