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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리학관 Mar 09. 2023

[공유] "나는 대단하지 않다" '작은 자아'의 행복감

마음건강관리 / 심리학관

안녕하세요?

심리학관 독자 여러분!

여러분들은 스스로를 얼마나

특별한 혹은 대단한 존재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예전에 덴마크에 다녀오신 분께

덴마크 교육의 특징을 전해들은 적이 있는데요


덴마크에서는 아이들에게

"너는 특별하지 않다" 라는 것을

어릴 때부터 중요하게 가르친다고 해요

그걸 얀테의 법칙 혹은 가르침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얀테(Jante)는 보통 사람이란 뜻으로

얀테의 법칙은, 보통 사람의 법칙인 셈이지요

저는 그 말이 굉장히 신선하고 충격적이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아이들에게

'넌 특별해', '넌 대단해', '넌 똑똑해'

'넌 뭐든지 할 수 있어' 등등

아이의 가능성과 한계를 무한히 설정하는 말을

당연한 칭찬인 듯이 많이 하고

그게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자신감을 고양시켜준다고 여기는데 말이지요

최근에 이런 거대 자아가

오히려 삶을 힘들게 만들 수 있으며

작은 자아가 가진 힘을 이야기 하는

칼럼을 읽고 다시금 덴마크의 사례가 떠올렸는데요

이전 사회에 비해

집단이 아닌 개인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타인과 구별되는 '나다움'을 찾고

'나'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진 요즘

나에 대한 지나친 몰두는

나에 대한 집착으로 이어질 수 있고

스스로에게 비현실적인 기대를 하면서

자기자신을 못 살게 굴 수도 있음을


거대한 자아는 그만큼 작은 좌절이나 상처에도

쉽게 무너질 수도 있음을 기억해야 하고

이를 경계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오히려 내가 그리 대단하지도

특별하지도 않다는 걸 깨닫고

내 존재의 사소함을 인정할 때


스스로에 대한 실망이나 실패에서부터

좀 더 자유로워질 수 있고

보다 현실적인 기대감을 가지면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여러분들도 '적당히 괜찮은 나' 로

행복하게 살아가실 수 있기를 바라며^^

이런 작은 자아를 다룬

재미있게 읽었던 칼럼을 첨부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https://v.daum.net/v/2023022508003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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