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완전주의자 <Hidden Potential>
Adam Grant / 조직 심리학자
우리는 보통 심미적이고 기술적인 탁월함을
흠잡을 데 없는 결과물 추구와 연결 짓곤 함
BUT 위대한 디자이너, 무용가,
다이빙 선수들의 습관을 연구한 결과
완벽주의 추구가
숨은 잠재력을 실현하는 비결은
아니라는 점을 발견하게 됨
결함을 감내하는 태도는
전문가가 되고 난 후,
계속 실력을 연마하기 위한 과정의 일환임
[완벽주의]
흠잡을 구석이 없고 싶은 욕구 / 결함 제로가 목표
자신에게는 그 어떤 잘못도 결함도 실패도 없어야 함
<완벽주의>
(1) 새로운 시도를 한다
(2) 실수를 한다
(3) "다시는 안 한다"
(4) 편안하게 느끼는 영역이 축소된다
-> (이 4단계를 반복반복반복하다보면)
새로운 시도는 아예 하지 말자
-> 이제 꼼짝 못하게 됐다
<우울할 땐 뇌과학, p101>
완벽주의는 1900년대에 급등함
점점 경쟁이 심해지는 세상에서
아이는 완벽해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리고
기대에 못 미치면 혹독한 비판을 받음
아이들은 부족한 점이 없다는 것으로
자기 가치를 판단하게 되고,
결함이라는 것은 하나같이
아이들의 자존감에 일격을 가함
완벽주의자는
정답이 하나인 사지선다 문제와
암기한 내용을 되새김질하는
빈칸 채우기 시험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함
BUT
실제 세상은 훨씬 모호함.
"시험"이라는
내 힘으로 통제 가능한 보호막을 떠나면
'정답'을 찾으려는 욕구는
역효과를 낳을 수도 있음
(연구결과 1)
완벽주의와 직장에서의 업무수행 성과 간
평균 상관관계는 "zero"임
(연구결과 2)
완벽주의자의 3가지 실수
① 중요하지 않은 세부 사항에 집착
-> 사소한 문제의 올바른 해결책을 찾느라 분주해서
꼭 해결해야 할 문제를 찾아내는 자제력이 없음
② 익숙하지 않은 상황과 어려운 과제 회피
-> 새로운 기량을 개발하려 노력하지 않고,
이미 자신이 지닌 협소한 기량만
정교하게 다듬으려 함
③ 실수하면 자신을 비하하고,
그러면 실수에서 배우기가 어려워짐
-> 실수를 점검하는 목적은
과거의 자신에게 창피를 주려는 게 아니라,
미래의 자신에게 가르침을 주기 위함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함
(완벽주의자의 혼잣말)
뭔가를 잘했을 때 : "좋았어"
사소한 실수를 할 때 :
"난 왜 이 모양이지"
"제대로 하는 게 없어"
"늘 이런 식이야"
"나는 뭐가 되려고 이러지"
"난 지금 어디 있지"
"나는 도대체 누구지"
[완벽주의를 타파하는 방법]
* 불완전함에서 아름다움 찾기 *
* 적절한 불완전함을 찾기 *
(1) 난관이 포함되어 있는 정밀한 목표를 추구하기
가장 중요한 행동에 집중하게 해주고,
언제 그만하면 충분한지 알려주기 때문
(2) 정신적 시간 여행
실력이 늘수록
자신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점진적인 진전이 눈에 덜 띄게 됨
과거의 자신이 현재의 성취를
어떻게 볼지 생각해보기
(자신의 성장을 파악하고 자랑스러워하기)
(3) 스스로를 아껴주자
자신의 단점을 무시하라는 말이 아님
단점이 있다고 벌을 주기보다는,
단점을 받아들임으로써 성장하도록 하자
(과장된 의미 효과 /
overblown implication effect)
완벽주의자는
단 한번만 실패해도
실패자가 된다고 걱정함
BUT 많은 연구결과에 의하면,
사람들은 단 한 차례 업무수행결과를 토대로
상대방의 유능함 여부를
판단하지 않는다고 함
성공은
인간이 얼마나 완벽함에
가까이 근접했는지가 아니라,
성공을 향한 여정에서
얼마나 많은 장애물을
극복했는지로 가늠할 수 있음
여물지 않은 사과는
성장이 끝나지 않았다.
불완전하고 완벽하지 않다.
바로 그렇기에 아름답다.
<Hidden Potential 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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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den Potential>
성공을 이루는 숨은 잠재력의 과학
Adam Grant (조직심리학자)
2024.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