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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리학관 Feb 15. 2024

반복되는 합리화 "해봤자 실망할 게 뻔해요"

<불안한 것이 당연합니다>

그 자리에 멈춰 아무것도 하지 않음

-> 미래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과거로 되돌린다는 의미(성장 대신 퇴보)

-> 삶 전체가 무기력해짐

-> 나만 도태된다는 생각

-> 불안은 눈덩이처럼 불어나버림


아무것도 하기 싫은 사람

: 과거의 실패를 곱씹는 경향이 강함

-> 또 실패할지 모른다는 두려움

-> 새로운 자극을 추구하기는 커녕, 이미 경험한 것과 비슷한 시도조차 자꾸 피하게 됨


-> 기껏 노력을 한다 하더라도 딱 실패하지 않을 정도만 함

-> 조금이라도 더 노력을 했다가 기대한만큼 성공을 못하면, 그 노력을 회수할 길이 없기에 더 하려 들지 않음

-> 실패한 과거가 미래로 향하는 자신의 잠재력을 묶어두는 것


(Case)

다른 사람과 교류하고 대인관계를 잘 맺어야 한다는 걸 머리로는 알겠는데, 실행에 옮기려고만 하면 도무지 몸이 움직이지 않음

-> 약속까지 다 잡아놓고 막상 당일이 되면 이런저런 핑계를 들어 결국 취소해버림

"사람들과 만나 봤자 실망할 게 뻔해요. 괜히 만났다가 내 허물을 들키기라도 하면 나를 얼마나 우습게 보겠어요"


<반복되는 합리화의 문제>

* 과거에 실패했든 성공했든, 우리는 그 과거를 발판으로 앞을 향해 나아가야 함

-> 그렇다고 무작정 과거를 잊으라는 말이 아님


-> "실패에서 배운다" : 과거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인정하며 받아들일 때, 비로소 우리는 지난 실패의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음


더도 말고 

딱 한 걸음만 떼보세요.

때론 그 한 걸음이 

답일 때가 있어요.


* 무엇이든, 그것이 하찮고 비생산적인 것처럼

보일지라도 행동으로 옮겨보자

* '지금 바로 여기'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것을 행동으로 옮기자

*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일단 행동하기 시작하면,

우리 뇌는 그 행동을 따라가게 됨


* 백번 머릿속으로 노력하는 것보다 

딱 한번 행동하는 것이

내 안의 불안을 잠재우는 데 훨씬 나음


(생각 바꾸기)

난 실패했어

-> 난 배웠어


******************

<불안한 것이 당연합니다>

어른을 위한 단단한 마음 수업

(저자) 한덕현

중앙대 정신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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