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심리학관 Feb 22. 2024

리더의 감정 관리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팀장의 한끗

마음건강관리 / 심리학관

<팀장이 되고 나서 경험하게 되는 감정>

(1) 리더의 외로움

"평소에 친하게 지내던 팀원들과 데면데면해지고, 은근히 슬슬 피하는 눈치도 보입니다"

"어쩌다 사석에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말꼬리를 흐리거나 말을 하다 마는 조심스러움마저 느껴집니다"

* 리더에게 외로움은 숙명

* 지독하고 치열하게 고민해야 하는 외로운 순간들이 많이 있음


리더의 외로움 뒤에 숨어 있는 두려움을 봐야 함

* 혹시 무능한 팀장으로 보일까봐

* 심약한 부분을 보이면 팀원들도 불안해하고 위기감을 느낄까봐

리더의 나약함 : 솔직함이 담긴 진정성 있는 자기 개방


* 팀장도 때때로 실수할 수 있고, 잘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솔직하게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 허심탄회하게 말하고 들어주는 누군가만 있어도 덜 외로움

* 리더십 코칭을 통해 내면의 감정에 접촉하고 앞으로의 솔루션을 찾아가는 것도 좋음

*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사내에서 솔직하게 소통할 수 있는 관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도 중요함


(2) 리더의 분노

"5년 차라면 이 정도 보고서는 깔끔하게 해와야 하는 거 아니야? 매번 형편없어!"

"도대체 항상 무슨 일을 믿고 맡길 수가 없어!"

* 팀원이 업무를 잘 수행하지 못했을 경우, 그동안 축적된 경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판단이나 선입견이 개입


* 정말 '늘, 매번' 부족했을까?

* 단 한번도 마음에 들게 업무를 한 적이 없을까? 

구성원들 중에 부정적 감정이 드는 팀원이 있다면

* 감정의 왜곡을 가져오는 나의 생각 렌즈를 면밀하게 살피고 나의 사고(감정) 패턴을 아는 것이 중요함

(기대사항)

"이 과장이 능력을 잘 발휘하면 좋겠다"

"이번 일이 잘 성사되어 우리 팀의 성과로 이어지면 좋겠다"

"이번 일에서 장애물이 있다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고 싶다"


<팀원의 감정 관리>

* 팀원들의 마음을 열 수 있는 단 하나의 열쇠 : 신뢰

-> 모두가 저마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 믿어주고, 그것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다가가기

-> 잠시 리더 자신의 판단이나 해석을 보류하고, 마음을 열고 다가가기 위한 연습이 필요함


<Good Enough Leader가 되기>

(1) 좋은 것과 나쁜 것을 통합적으로 사고하는 리더

팀원에게 실망스러운 일을 경험했더라도, 팀원의 강점이나 긍정적 기억을 떠올리면서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성숙한 대인관계 능력을 키우기


(2) 언제든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안전한 기지가 되어주는 리더

* 우선 위험부담이 크지 않은 선에서 믿고 맡겨보기

* 팀원이 업무를 수행하면서 어려움을 경험할 때, 언제든 다시 찾아올 수 있는 안전한 베이스 캠프가 되어주기


(3) 완벽한 리더가 아닌, 충분히 괜찮은 리더

* 너무도 잘하고 싶은 마음에 지나치게 개입을 하게 된다면, 팀원들이 자신만의 정체성과 커리어를 쌓아갈 수 있는 기회를 잃게 됨

* 팀원들에게 성장의 발판이 되고,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갈 수 있는 최적의 좌절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


********************

<팀장의 끗>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팀장의 한 끗.

차이를 만드는

리더의 7가지 도구

* 저자 : 

고태현, 김은주, 안나은, 이상현, 

이정희, 한길화, 한숙기

(한스코칭의 비즈니스 코칭 

연구과정 2기 참가자 모임)

매거진의 이전글 그런데, 바운더리가 뭔가요? <관계를 읽는 시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