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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리학관 Feb 29. 2024

바운더리는 친절의 표현. 불필요한 죄책감과 맞서 싸우자

<적당한 거리를 두고 싶어> 마음건강관리 / 심리학관

바운더리는 상대방의 행동이 아니라,

나자신의 행동에 관한 것이다.

누군가와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생각에

두려움이나 불안감을 느낀다면,

바운더리가 필요하다는 가장 명확한 신호


<바운더리가 필요하다는 신호>

* 어떤 대화 주제에 대해 두려움이나 불안감을 느낌

* 특정한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피함

* 원치 않는 의견이나 설명을 자주 들음


* 관계가 일방적이라고 느낌

*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그냥 모든 것에 동의함

*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나

그들이 떠난뒤 기운이 빠짐

* 누군가의 갈등이나 드라마 같은 일에 자주 휘말림


바운더리는 나를 아끼는 사람들이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지지를 보낼 수 있게 해줌

->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과

해를 끼치는 것 사이에 있는

명확한 선을 알려주므로,

사람들이 내 마음을 읽으려 애쓰지 않아도 됨

-> 내 경계선을 분명히 표현하면

다른 사람들이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을

존중할 수 있게 되고,

이를 통해 우리는 인간관계에 더 충실할 수 있게 됨


바운더리를 설정하는 것은

심술궂은 행동이 아니라,

상대방과의 관계를 위한 친절한 행동


Q. 바운더리가 불편한 이유는?

A. 바운더리를 설정하는 것이 아직 정립되지 않아서

A. 상대방이 이 관계를 위해 자신의 행동을

조정할 의향이 있는지 묻는 것이기 때문

누군가가 당신의 경계선을 침범할 때

편안한 해결책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 단기적인 불편함이 있는 길

: 장기적으로 볼 때 건강과 행복을 향상시켜줌

* 지금 당장 편한 길

: 끊임없이 하찮은 기분, 불안,

분노, 억울함을 느끼게 할 뿐


<분명하고 다정하게 거리 두기>

* 바운더리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실제로' 바운더리를 표현해야 함


*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경계선이 어딘지

추측하게 하거나 힌트를 주거나

암시해서는 안됨

당신의 행복, 안전, 정신건강을 위해

경계선을 그어야 한다면,

구체적이고 분명하게 설명해야 한다


(불분명한 바운더리)

눈알 굴리기, 깊은 한숨 쉬기, 질문 무시하기,

질문에 대해 농담하기

(분명한 바운더리)

나는 오늘 내 몸이나 체중에 대해 얘기하고 싶지 않아. 고마워.


<경계선 긋기에 늦은 때는 없다>

예전에 타이밍을 놓쳤지만

바운더리를 얘기할 수 있는 전략

(1) 다시 논의한다

그 문제를 명확히 언급하고 당신이 세운 바운더리를 공유할 준비가 되면, 상대방에게 다시 대화를 요청할 것


(2) 당신의 관점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설명한다

어제 AA님이 OOOO에 대해 하신 농담이 정말 불쾌했습니다. 저는 그런 농담이 재미있거나 적절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3) 지금 일어나는 일에 집중한다

(상대방) 아니, 그러면 그때 바로 말하지 그랬어

(나) 솔직히 그때 너무 충격받아서 어떻게 대답할지 몰랐습니다. 시간을 갖고 생각해보니, 제 의견을 알려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었어요.


(4) 당신의 경계선을 적극적으로 알린다

지금부터는 이 공간에 누가 있든 간에 부적절한 행동은 그 자리에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내 바운더리에 대해 변명할 필요가 없는 이유>

바운더리를 알려주기 위해

나의 욕구에 대해

지나치게 설명하거나 변명할 필요는 없음


사람들은

내 바운더리를 존중하기 위해

내 바운더리를 이해하거나

동의할 필요가 없다


상황을 설명함으로써 당신은 상대방에게

당신의 논증에 동의하지 않을 기회를 주는 것이고,

그들의 마음속에서는 바운더리의 필요성이 사라짐

-> 사람들은 당신에게 바운더리를 없애도록

애원하거나 죄책감을 심어주거나 설득하고 압박감을 줄 가능성이 커짐


당신이 건강한 바운더리를 설정하는 것이

친절한 행동이라는 것을 기억한다면,

상대방이 받을 충격을

굳이 누그러뜨려야 할 필요가 없음


<불필요한 죄책감은 떠나보내라>

인간은 자신의 바운더리가 정당하든 그렇지 않든간에

상대의 부정적인 반응이 예상되기 때문에

죄책감이나 초조함을 느낌


명확하고 친절한

바운더리를 기억하며

불필요한 죄책감과 맞서 싸우자


바운더리는 관계를 개선하고

당신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켜주는 요소다


***************************

<적당한 거리를 두고 싶어>

관계의 건강한 경계선을

찾아가는 바운더리 수업.

"나와 타인 모두를

자유롭게 해줄

딱 좋은 거리감 찾는 법"

* 저자 : Melissa Urban

(The Whole 30의 CEO /

베스트셀러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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